[날씨] 출근길 안개·살얼음 주의...초미세먼지 기승 / YTN

2024-01-11 14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6도로 어제 아침보다 추위가 조금 덜합니다.

다만, 오늘까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외출을 조금 자제해주시고,

나오신다면 미세먼지용 마스크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된 데다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중부와 전북, 제주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여전히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지만,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며 점차 청정한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0.6도, 대전 1.6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광주 10도, 부산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예년 기온을 웃돌며 심한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휴일에는 전국 곳곳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해 도로가 젖으면서 살얼음이 발생하는 곳이 있으니까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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